이전 버전 구입하고 아이패드 12인치 거치가 안 되어 써 보지도 못하고 쓸 수 있는 지인에게 주었지만 이번엔 보완 하셨다기에 길고 긴 고민 끝에 이번에도 아니면 마지막으로 도전하자, 하고 큰 맘 먹고 샀습니다. 여전히 기동은 좋구요, 거치 하고서도 다른 거치대들 보다 안정적입니다. 제일 큰 건 아이패드 프로 12.9인치 거치, 됩니다. 제껀 3세대라 디자인 바뀌면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현 6세대 프로까진 되겠죠. 가장 큰 문제점이 보완 되었네요. 기쁩니다. 전동형 헤드는 최대크기가 아이패드 12.9인치 가로 길이 보다 여유 있게 벌어져요. 하지만 힘이 강하다곤 못 하겠네요. 여전히 패드뿐만 아니라 핸드폰을 거치하더라도 옆으로 당기면 헤드 조임을 안 풀어도 힘을 그리 많이 들이지 않고 쑥 뺄 수 있거든요. 세로로 돌리면 줄줄줄... 거치의 의미가 사라집니다. 전동형은 뭐 어떻게 조여서 쓸 방도도 없죠. 솔직히 좀 더 힘이 있어줘야 하는 게 맞습니다. 이보다 큰 기기들도 곧 나올텐데 지금 정도면 그것들 나와서는 다시 못 써먹는 골칫덩이가 될 테니까요. 그리고, 이전의 버전부터 지금까지 헤드에 대한 불편사항이 많은데 헤드를 따로 구매할 수 없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. 부품의 별도 혹은 추가 구매를 좀 고려 해 주시면 좋겠어요. 전동형을 선택했더니 원래 헤드를 두개 살 순 없는건지 선택지에 수동형이 없더군요. 그렇다고 배송 온 박스에 수동형이 들어있지도 않았구요. 어떻게 된 걸까요? 내부 선이든 헤드든 나중에 고장나면 쓰지도 못하고 또 애물단지가 될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. 들어가는 것들이 있으니 가격은 어느정도 이해합니다. 이전 버전에서 큰 실망을 했었던 부분이 개선 된 게 보여 지금 버전엔 큰 만족을 느끼구요. 헤드는 왜 혹평 들으시면서 고집하시는진 조금 의문이 듭니다. 힘이 너무 맥아리가 없어서 별 빼야할 것 같네요. 하지만 다른 거치대들과 비교하면 독보적으로 비싼 물건이지요. 그러면 그걸 잘 쓸 수 있어야만 계속 좋은 물건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귀사 번창하시길 바라며 간절한 맘으로 남겨봅니다.
(2023-01-04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)